자연컨셉의 힐링 상영관 CGV '씨네앤포레(CINE & FORET)'

연인들이 많이 하는 데이트로

영화보기가 있죠??

많은 분들이 아실수도 있지만

CGV에도 특별관이 있다는걸 알고 계신가요??

 

CGV에는 CINE & FORET 이라고 해서

도심속에서 푸르름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자연컨셉의 힐링 상영관이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gv.co.kr/theaters/special/?regioncode=CF

 

사실 저희가 이 상영관을 선택한건 알고서 한건 아니고

그냥 시간때가 맞아서 예매를 했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평소와는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어?'

하다가

'아 그래서 비쌌구나..'

라고 깨우쳤던적이 있었습니다.

 

 

씨네앤포레관은 아무래도 일반 상영관이랑은 다르게 컨셉이 존재하는 상영관이기 때문에

가격도 조금더 비싼편입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

"우와아아~~" 하고

감탄이 나왔었어요

 

자주 오셨던분들은 저희가 촌스러워보였을수도 ㅋㅋ

맨 뒤쪽 자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완전 캠핑장 평상처럼 자리가 넓어서

안락하게 영화를 볼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또 상영시간이 긴 영화가 있다면

해당관에 저 자리에서 보고 싶어요

사실 반지의제왕같이 러닝타임이 긴 영화는 자리에서 계속 앉아서 보기가 좀 힘들때가 있잖아요..?

그런 영화를 보기에 아주 가격만큼의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밤하늘과 숲을 연상케 하는 컨셉은

정말 내가 다니던 영화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뻤어요

 

이렇게 신발도 벗고 편하게 볼수 있습니다.

사실 저처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은

영화볼때 신발이 너무 벗고 싶거든요..

 

사운드가 서라운드로 되어있어서 입체적으로 소리가 들리고

양쪽 옆벽에서도 스크린이 비춰집니다

예를들어 우주공간이다 하면 전면스크린 뿐만아니라

양쪽 벽에도 우주공간이 보이는거죠

 

(컨셉은 좋으나 아직 공간적으로는 맞지 않아 그리 감탄스럽진 않았습니다 ㅋㅋ)

 

이렇게 보니깐 무슨 패드로 영상을 보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제가 다녀온 감상평을 하자면

해당관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단점이라고 하면 그냥 일반관보다 다소 비싼부분? 그것말곤 단점이라고 할게 없는것 같네요)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볼때

다소 이색적으로 영화를 보고 싶을때

맘편히 신발을 벗고 영화를 보고 싶을때

맘편히 누워서 영화를 보고 싶을때

집에서 영화를 보는것과 같이 안락함을 느끼고 싶을때

 

이정도면 상영관 홍보같네요

다만 일반 킬링타임용 영화를 보거나

2시간도 되지 않는 비교적 상영시간이 짧은 영화를 볼때는

굳이 해당관에서 볼 필요성은 못느낄것 같습니다.

 

뭐그래도 돈을 더 투자해서 해당관에서 보겠다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일단 상영시간이 긴 영화를 제외하고는

그냥 일반관에서 볼것 같아요

또 상영시간이 길더라도 마블과 같이 스크린이 크거나 다른 효과와 같이

볼때 더 재밌는 영화를 볼 경우에도

다른관에서 볼것 같구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다른 느낌점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정보가 있으면 다시 공유 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