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Japan)

겨울과 꽃으로 유명한 삿포로 '겨울'도 '봄'도 아닌 애매한 시기에 다녀온 후기 #1

혼튜브 2024. 6. 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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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삿포로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 촬영지는 오타루지만 겸사 겸사 같이 방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삿포로 하면 겨울이죠.

봄도 꽃 축제로 나름 놀러가기 좋은 시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애매하게 여름에 다녀왔는데요..

여름에 꼭 해외는 다녀와야겠고..멀리 가기엔 자금이 부족하고..

동남아로 가기엔 너무 덥고..해서 그나마 여름에도 시원한 나라로 알아보다가 삿포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숙소!

숙소는 너무비싸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교통편이 최악도 아닌곳으로 절충해서 알아봤어요!

Sapporo Granbell Hotel 이라는곳에 묵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U5hXUjjd7SnsJkE19

 

삿포로 그랑벨 호텔 ·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3 Jonishi, 8 Chome−10−1

★★★★☆ · 호텔

www.google.com

 

이 호텔은 삿포로의 중심부인 주오쿠에 위치해 있으며,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역, 타누키코지 쇼핑가 등 인기 있는 명소들과 가깝습니다. 도보로 삿포로를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으며, 활기찬 밤문화와 다양한 음식점을 자랑하는 스스키노 지역도 가까이 있습니다.

 

로비에는 이런 장작불 같은게 있어서 색달랐어요.

 


 

숙소 나와서 구경하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 숙소는 타누키코지라는 쇼핑가에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식당들도 많아서 여기서 먹고 싶었으나

모든 식당 웨이팅이 다 있어서 결국 이 거리에서는 한번도 먹질 못했어요

그런데 젊은사람들도 많고 나름 꽤 핫한 거리로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한국처럼 늦게까지 하는것 같진않았어요)


스프카레의 발상지 삿포로인만큼

첫 식사는 스프카레를 먹기로 했고 검색했을때 평이 꽤 좋았던 스아게를 방문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hontube/223478601619

 

엄청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삿포로 '스아게 플러스' (2.5점/5점)

스아게플러스는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삿포로역 근처에서 꼭 가봐야지 하고 지도에 마크를 해뒀던 2개 ...

blog.naver.com

 

 

 


밥먹고 소화를 좀 시킬겸 일본 거리를 좀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저기 보이는 타워가 삿포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삿포로 TV 타워(Sapporo TV Tower)입니다.

삿포로 TV 타워는 오도리 공원(Odori Park)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거리는 소문으로 들었던것처럼

정말 깨끗했어요.

여러 지역 다니다 보니 물론 모든 지역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거의 깨끗했습니다.

여긴 오도리 공원이라는곳인데

일본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쉬기도 하고 관광객들도 많아보였습니다.

이곳에 조금 있다보니 일본 사람들의 느낌이랄까? 그런걸 조금 느껴볼수 있었어요.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시내 중심부를 동서로 길게 가로지르는 대형 공원입니다. 약 1.5km 길이에 걸쳐 다양한 꽃밭, 잔디밭, 분수, 그리고 여러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공원 주변으로는 삿포로 TV 타워, 시청, 여러 고층 건물들이 위치해 있어 삿포로의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와 그리고 좀 부러웠던게 섬나라여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여행내내 미세먼지 하나 없이 하늘이 정말 푸르렀습니다.

https://search.app.goo.gl/hzYtqCw

 

오도리 공원 · 일본 〒060-0042 Hokkaido, Sapporo, Chuo Ward, Odorinishi, 1〜12丁目

4.4 ★ · 공원

www.google.com

 


공원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살짝 허기져서 군것질 할거리를 찾아 다녀봤는데요

 

동구리 베이커리라는곳인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빵 종류도 엄청 많았습니다.

 

동구리 베이커리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페이스트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빵부터 서양식 페이스트리까지,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빵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림빵, 멜론빵, 그리고 다양한 소를 채운 빵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니 한국어 간판도 간혹 보이더라구요

진짜 아시아쪽은 한국간판 식당들이 적어도 한번은 꼭 보는것 같습니다.

 

저녁은 스스키노에 있는 한 술집에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그냥 일본의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거리를 좀 걷다가

적당히 사람도 없고 메뉴도 괜찮은것 같길래 방문했던 곳이에요 (추천할 정도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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